김영수 농협중앙회 회원경제지원부 부장
김영수 농협중앙회 회원경제지원부 부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1.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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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산지유통 점유율 60% 이상 끌어 올릴 것”

 
“로컬푸드 도입 등 다양한 판매사업 채널을 만들어 산지유통 점유율을 60% 이상 높이겠다”
농협중앙회 회원경제지원부로 1월초에 부임한 김영수 부장은 향후 판매사업에 대한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김영수 부장은 최근 농협 회원경제지원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과일 소비확대를 위해 올해 설 명절에는 사과, 배를 중소과 혼합세트로 5만5천개를 공급해 설대비 수급을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꽃 소비와 관련해서 김학용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선물용 금지목록에서 제외해달라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꽃 소비가 공직부분에서 소요되는 것이 많은데 뇌물성으로 인식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꽃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영세소농도 적극적으로 결합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반적으로 전업농 중심이었던 판매사업을 앞으로는 영세소농이 소외받지 않도록 직거래장터, 꾸러미사업 등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소량농산물을 규모화하는 유통보다는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하겠다. 학교급식도 지역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해서 판매사업의 채널을 다양하게 만들어 산지유통 점유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회원경제지원부는 회원조합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구성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며 “회원농협의 경제사업을 위해 수출, 친환경농업, 품목별자조금 등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과를 좋아해 매일 아침 식사대용으로 사과를 먹는다는 김 부장은 배려와 헌신을 자신의 경영철학이라고 밝혔다. “조직에 헌신하고 기여한 사람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배려해야 한다”며 “자신의 직장과 조합에 대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야 조직과 개인이 발전한다”고 덧붙였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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