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재배쉽고 품질좋은 우수한 조 신품종 보급

조는 다른 작물과는 달리 종자생산과 보급체계가 구축돼 있지 않아 신품종 종자 확보가 어려웠다.
현재 농가에서 재배되는 조 품종은 대부분 재래종을 중심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종자순도와 생산성이 낮은 문제점이 있었다.
조는 일반작물에 비해 생육기간이 짧아 봄 감자, 양파, 마늘 등을 수확한 후에 재배하기 좋은 작물이다.
‘삼다찰’은 줄기가 강해 잘 쓰러지지 않아 기계화 재배에 유리한 차조 품종이다. 수확까지 130일 소요되는 만생종으로 기존 품종들 보다 20%(224kg/10a) 이상 높은 수량을 얻을 수 있다.

종자구입에 대한 문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031-8012-7277)으로 품종 특성과 재배방법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잡곡과(055-350-1268)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오인석 잡곡과장은 “수량이 많으면서 품질이 좋은 조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종자보급체계를 만들어 농가에 신속히 신품종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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