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연구개발시스템과 기술보급사업 추진 방식을 개선해 ‘정부업무자체평가’, ‘책임운영기관 운영·평가’ 등 각종 대외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국민들의 정책만족도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2008년 현 정부 출범 당시에는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대외평가 시 12개 분야에서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2012년에는 35개 분야로 크게 확대됐고, 주요정책에 대한 만족도도 2008년 대비 12.8% 향상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각종 대외평가는 물론 3년 연속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뽑은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에서도 10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그간의 업무방식을 과감하게 바꾸는 노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신속하게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 농업인의 삶의 질, 농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로열티 부담을 줄여주는 기술 개발, 소비자 맞춤형의 우수품종 개발, 돼지 표준유전체 지도 작성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조사료 종자 국산화 등 비용절감 신기술을 보급하고,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를 통한 국제농업기술협력 확대, 귀농귀촌센터의 종합정보 서비스 제공 등에 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이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는 각종 수요자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나타났다. 2008년 대비 영농기술 활용 만족도는 14.5%, 주요 정책만족도는 12.8%, 민원서비스 만족도는 1.7%, 기관행정만족도는 5.6% 높아졌다.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은 “농민의 소득과 농촌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농진청, 국민만족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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