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업 활성화에 조직역량 결집

이번 업무보고회는 참석자 전원의 정도경영 실천 결의대회, 2012년 사업부문별 주요성과 및 반성, 그리고 2013년도 중점 추진방향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2012년 단행한 사업구조개편에 대한 후속작업 추진,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 글로벌 협동조합 농협금융의 도약 등 제반사항에 대한 재점검이 논의되었고, 2013년 사업부문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농업경제부문은 농업인과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제사업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유통구조 혁신으로 농업인과 소비자의 실익을 제공하며, 내실있는 농업인·조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지원부문은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운영을 통한 경쟁력 향상, 미래신성장 동력 발굴, 중앙회, 계열사 및 농·축협간의 시너지 창출과 계열사별 시장 1등 상품의 개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상호금융부문은 햇살론을 비롯한 서민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은행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내실 있는 자금운용을 통해 지역 농·축협 경영의 도움을 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경제부문은 현재의 5~6단계 축산물 유통구조를 3단계로 축소하는 선진 축산유통단계 확립과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도시축협의 판매역량 확충, 축산 경제 사업활성화의 이행, 신성장동력 사업발굴을 통한 외연확대와 무료 방역 서비스와 같은 고마운 농협 구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협금융은 △내실경영·핵심사업 강화 △경영혁신 △시너지사업 활성화 △新성장 사업기반 확충 △사회책임경영 선도 등을 통해 튼튼하고, 단단하고, 돈 잘 벌고, 신명나는 조직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병 회장은 “올해 국내외 경제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겠지만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축협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 실익을 제고하고, 사업부문간의 소통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회에 앞서 임직원들의 청렴한 농협,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농협은 임직원이 무사 안일한 자세를 버리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부패근절,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나부터 솔선수범할 것을 결의했다.
/연승우 기자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