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비교우위 품목경쟁력 사업 선정
지난해 각종 과수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충주사과와 복숭아가 명품 과수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 활성화 사업인 ‘2013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사업’에 충주시가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FTA 등 수입 개방에 대응하고 농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안으로 충주지역의 대표 명품 과수인 사과와 복숭아의 집중 육성을 위해 지난해 8월 농촌진흥청의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사업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바 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근 가뭄과 태풍 등 잦은 기상변화에 의한 과수의 품질저해 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기반 조성 확대와 노력 절감형 과수 모델을 관내 특화작목인 사과, 복숭아 과원을 대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과수 주산단지로의 입지를 다짐과 동시에 친환경 고품질 과실 생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충주사과와 복숭아가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만큼 이번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사업을 통해 사과와 복숭아를 명품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시켜 지역농업 활성화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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