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고추신품종 대과종 대세
올 고추신품종 대과종 대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1.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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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절감과 내병성 등 기능성 겸비

올해 고추 신품종은 대과종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 파종시기를 앞두고 종자회사들이 올해 고추 신품종으로 대과종을 앞 다퉈 새로 출시하고 있다.
고추 신품종이 대과종을 이루고 있는 것은 고추 수확 시 노동력 절감을 위해서이다.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고 이로 인해 매년 고추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추 종자의 매출을 다수 점유하고 있는 농우바이오는  기존 고추 품종들과 차별화되는 대과종 품종이면서 바이러스, 역병 복합내병성 기능을 갖춘 베테랑 고추와 빅스타 고추 품종을 출시했으며, 농협종묘도 올해 신품종으로 홍단비가림을 선보였다. 홍단비가림도 대과종으로 건과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이 많고  초세가 강한 장점이 있다.
동부팜한농도 이번에 새로 출시한 신품종 카사노바고추도 극대과종으로 착과력이 뛰어나 수량성이 높은 제품을 선보였다.
농우바이오 박동섭 전략사업본부장은 “올해도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잦은 기상이변이 예상되고 농업 인구의 고령화 등의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나타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업인들의 고추 종자 선택의 핵심 요소 역시 크고, 따기 쉽고, 병에 강한 고추 종자를 선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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