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분석검정센터 괄목할 성과 달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분석검정센터 괄목할 성과 달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1.14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산업체 기술력향상 및 수출경쟁력 제고 지원

 
농자재 및 농식품 분야의 종합분석검정 전문 기관인 농업기술 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장원석) 종합분석검정센터는 지난 2009년 설립이후 사업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기존 사업영역을 확장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장원석 이사장은 “농진청 및 소속 연구기관에서 수행하던 인력보다 절반정도 적은 인원으로 실적은 재단 설립이전 15,664점에서 ‘12년 33,000여점으로 약 2배 이상 향상되었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재단이 정부기관으로 부터 단순히 위탁받은 업무만 수행한다는 수동적 태도에서 벗어나 시장변화와 고객의 니즈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종합분석검정센터는 비료·농약 등 농자재 및 농축산식품분석과 토양·수질·미생물 등 농업환경 분석, 농기계 품질 및 안전성검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기관, 공공기관, 농산업체 및 농업인·소비자 등 다양한 고객들을 확보해 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분석·검정 대상의 범위나 중요성으로 볼 때 국내 유일의 농업분야 종합분석검정 전문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FTA 등 농산물·농자재 교역이 증가하고, 안전농산물 과 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면서 종합분석 검정센터의 역할도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것을 감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기능성 성분 분석과 농기계 배출가스 인증시험 추진 등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비타민 A, B12, D를 비롯하여 기능성 성분인 알리신, 카테킨 등의 분석법을 개발하고, 농기계 배출가스 시험기관 지정을 추진하는 등 이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분석품질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국제공인시험기관 (KOLAS)과 비료·농약시험기관 지정 이후 조달물품검사기관, 쌀·현미품종검정기관, 축산물위생검사기관 등을 추가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친환경유기농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기관으로도 지정되어 농자재 인증업무도 새로 추진하고 있다.
분석검정센터의 분석검정 수수료는 토양, 비료, 농약, 식품 등 농자재 분야의 경우 유관기관의 30% 수준이고, 농기계검정의 경우 선진국의 10% 수준에 불과하여 분석검정 실적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비싼 타 기관에 비해 재단에 업무가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정상옥 분석검정본부장은 “재단의 사업 수익이 운영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나 수익성보다는 공공성에 치중하고 있어, 적은 수입에도 불구하고 분석품질 제고와 처리기간 단축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아울러 “고객 수요에 따라 업무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연구원 역량강화 및 최신 장비 보강으로 분석의 품질을 높여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