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제주감귤 품종개발 박차
제2의 제주감귤 품종개발 박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1.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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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포함 324백만원 투입 육종연구 기반 구축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이 지난 2011년 1월 18일 감귤육종센터 설치이후 육종연구를 본격 착수, 올해 초 육종센터 건물이 준공될 계획이어서 새 품종 개발 연구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상도조생’을 개발 보급하고 있는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UPOV에 대응한 국내 감귤품종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 감귤 품종 개발을 위해 국비를 포함해 3억2천4백만원을 투입해 육종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감귤 품종육성 및 농가보급은 물론 ‘Golden Seed 프로젝트’ 공동연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선 감귤 유전자원과 육종 시험을 실시할 부지 12천㎡를 정비하고 육종 연구에 필요한 기자재구입과 육종연구실을 이전할 계획이다.
또, 감귤 유전자원 수집은 물론 청견’ב유라조생’ 등 20조합 4천화 교배하는 등의 교배 육종 사업을 실시한다.
또, 감평’, ‘유라조생’ 등 10품종 2천화를 교배하는 주심배(珠心胚-배낭(embryo sac)의 주위를 싸고 있는 체세포에서 영양적으로 발달된 배) 육종도 실시한다.
교배·주심배 실생묘를 조기 결실을 유도하기 위하여 6천 그루를 고접갱신 하고, 돌연변이육종을 통하여 품종출원과, 우수개체 선발을 각 1건씩 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에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는 ‘상도조생’의 이용 촉진을 위한 통상 실시를 추진하여 불량과원을 점차적으로 상도조생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술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국가 시책으로 추진하는 Golden Seed 프로젝트 사업 중 제주대와 감귤시험장 등과 공동으로 감귤분야 상세기획 및 공동연구 사업에 참여하여 감귤 품종 개발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원은 감귤 육종연구 기반구축으로 품종개발 활성화와 국내 품종개발 및 보급으로 로열티에 대응한 감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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