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겨울철 80% 이내 습도관리
장미 겨울철 80% 이내 습도관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1.14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수난방 등 보온위주 보광 실시

동절기 장미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시설 내 습도, 특히 야간 습도를 80%이내로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2012년 ‘오렌지젬’ ‘그라시아’ 등 국산품종을 포함한 수출 장미 재배농가 재배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시설 내 습도가 85% 이상 관리되면 장미 잎의 증산작용 부족으로 광합성 효율이 낮아지며, 노균병, 흰가루병 및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 발생으로 꽃 품질 및 생산성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유리온실보다 비닐 피복 시설의 경우 습도 관리가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요한다. 특히 혹한기에는 외기와 시설 내 온도차가 심하여 결로 발생이 많기 때문에 결로 받이를 잘 활용하여 장미 재배상에 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며, 보온 부직포는 시설 내 온도가 상승한 후에 개방함으로서 부직포 위쪽의 찬 공기가 식물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난방은 온풍식보다는 온수난방이 시설 내 습도를 유지하는데 유리하며, 특히나 겨울철 보광은 생육촉진과 제습의 일석이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주간에도 환기가 어려우면 실시한다.
난방비용 절감하기 위해서는 외부로 유출되는 열과 외부의 찬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난방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난방기 손질도 필수적이다. 가능하다면 해질 무렵과 해뜰 무렵에 온도를 높이는 변온 관리로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