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6개부서 사회공헌활동 평가서

aT는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2005년부터 ‘aT 사랑나눔단(단장 김재수 사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전체적 차원에서도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소속부서마다 ‘1부서 1대표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aT는 매년 초 각 부서로부터 봉사계획을 제출받아 적합하다고 판정할 경우 선정해서 예산지원을 하고 있으며 반기별로 평가해서 코칭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에 화훼공판장, 우수상에 사이버거래소, 장려상에 경영관리처, 유통조성처,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 aT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꽃꽂이 및 화훼유통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장애인들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화훼공판장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14시에 총 12회의 교육을 실시했다. 꽃꽂이 실습 교육뿐만 아니라 꽃집 운영실무, 화훼 국내외 시장흐름 등 취업에 필요한 실무교육도 진행했다. 이러한 성과로 교육생 중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화훼분야에서 금상을 수상(9월20일, 송도 컨벤시아) 하기도 했다.
화훼공판장은 경매 유찰품 중에서 상품성이 양호한 품목을 출하농가로부터 할인 구매해 장애인 및 노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기증,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소외계층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상록보육원, YWCA 봉천종합사회복지관,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법인 해송 등에 분화 2,282분과 절화 644속을 기증했다.

정문권 aT 화훼공판장장 직무대리는 “꽃을 통해 사회적약자를 도움으로써 원예치료도 하고 꽃소비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측면도 있다”며 “경매 유찰품을 증정하는 것은 화훼생산농가로부터 직접 꽃을 구매하는 것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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