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화훼농가 370만불 수출
영월군 화훼농가 370만불 수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1.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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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만본 백합·국화 일본으로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관내 화훼재배농가에서 지난해 187만본의 백합, 국화를 일본에 수출해 370만달러(FOB 기준)의 외화를 벌었다고 밝혔다.
영월군은 17농가 15.5ha 면적에 절화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화종은 백합 9.9ha, 국화 2.1ha, 꽃도라지 등으로 이중 15농가에서 일본수출에 참여하고 있다.
수출은 김해의 대동농협 등 5개의 수출업체를 통해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수출농가 중에서도 2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농가는 9농가이며, 생산자 조직은 영월군화훼연합회(회장 심기룡)를 구성하여 군으로부터 생산비 절감, 고품질 생산 등에 대한 지원을 매년 받고 있다.
영월에서 생산된 백합은 지역의 백합생산농가(안재영)에서 직접 개발한 ‘두산백합’을 비롯해 오리엔탈백합, 종자백합 등이 있으며, 강원산간내륙지역으로 주야간일교차 등에 의하여 화색이 선명하고, 절화수명이 긴 고품질의 백합이 생산되어 수출됨으로써 일본에서 매우 인기가 좋다고 한다.
심기룡 화훼연합회장은 “지난해에는 수출 대상국인 일본경제의 저성장에 의한 소비위축은 물론 볼라벤 등 3개의 연이은 태풍, 폭설, 혹한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당초 목표한 수출목표를 초과달성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동)에서는 올해 화훼수출을 늘리기 위해 수출용 백합 우량종구지원 등 국·도·군비지원사업 등 4건에 4억8,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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