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소비촉진 마케팅에 주력

지난 1일자로 새로 부임한 유택신 농협중앙회 인삼특작부장은 “농협인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브랜드사업을 농협한삼인과 MOU를 맺고 있는 8개 인삼농협외 전체 인삼농협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연 62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한삼인이 단기적으로 1,000억원, 장기적으로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반구축에 온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부장은 또한 “농협 계통조직 판매장에서 12개 인삼농협이 각각의 브랜드로 과당경쟁을 하고 있어 이는 각 조합의 경영의 악순환만 초래하고 있다”며 “향후 인삼특작부에서 총괄적으로 12개 인삼농협의 제품을 공동구매해서 계통조직에 납품하는 시스템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부장은 “그야말로 인삼특작부가 판매사업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점진적으로 추진해 결국은 공동브랜드로 가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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