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살균제 피해 주의 당부
토마토 살균제 피해 주의 당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1.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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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사용 지침서 올바른 사용방법으로 처리해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토마토 재배 시 침투이행성 약제인 트리아졸계 및 스트로빌루린계 농약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약해 발생에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트리아졸계와 스트로빌루린계 농약의 잘못된 사용으로 약해가 발생하면 꽃이 떨어지거나 꽃눈이 멎고 생장이 늦어지는 피해가 발생하거나 수확 자체가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트리아졸계 농약은 토마토 육묘장에서 묘의 웃자람을 막기 위해 생육억제제로 많이 사용되나 억제제로 사용이 금지된 농약으로 살균제로만 허가가 되어 있으며 살균제로 사용할 때도 어린묘 사용은 자제해야 하며 관주 시 정량살포 해야 한다.
스트로빌루린계 농약은 고추나 오이 등에 사용 가능하고 토마토에는 등록이 되지 않아 사용하면 안된다.
하지만 이러한 약제들을 토마토 재배농민들이 습관적으로 사용해 약해 발생시 민원 야기와 함께 농가, 육묘장, 농약사 등을 대상으로 소송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육묘시 묘를 웃자라지 않게 키우기 위해 억제제를 사용하기보다 공간을 넓혀 웃자라지 않게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약해가 발생했을 때에는 하우스 난방온도를 올리고 곁순을 늦게 제거해 세력을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부여 토마토시험장 관계자는 “트리아졸계 및 스트로빌루린계 농약의 잘못된 사용으로 약해가 발생할 경우 생육 자체가 억제돼 한해 농사를 망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허용된 농약만 사용하고 사용 지침서에 따라 올바르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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