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수요 큰 9개 산업 514개 업체 대상 실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농업인 및 농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조사해 이와 관련된 특허를 찾아 주고, 또한 국가 R&D 기획 단계에 이를 반영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 ‘2012년도 농식품 산업현장 기술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쌀가공, 식품첨가물, 잠사, 양봉 등 9개 산업의 514개 농업인 및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110개 대상을 선별해 변리사가 직접 방문, 보다 구체적인 산업현장의 수요기술을 도출하기 위해 심층인터뷰를 진행했다.
심층인터뷰 결과, 농가는 직접 생산하는 원료를 활용해 제품화 하는 기술이, 산업체는 천연첨가물 및 가공장치에 대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필요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조사, 그 결과를 농업인 및 농산업체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권리가 없는 특허는 누구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인 및 농산업체들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쉽게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권리가 있는 특허라 하더라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기술이전과 관련된 지원을 해줄 수 있어 농식품 기술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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