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 FTA 대응 기술보급 진력
제주농업, FTA 대응 기술보급 진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1.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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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급 206억, 연구 49억원 등 총 255억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올해 예산 283억원 중 기술보급 분야 206억원, 연구개발분야 49억원 등 255억원(전체 예산의 90%)을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올 한해 비전을 ‘농가소득 10% 증대로 튼튼한 제주농업 실현’으로 정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FTA 대응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보급, 제주농업 ‘신 성장동력’ 창출과 ‘수출농업육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농(强小農) 육성으로 전략방향을 설정했다.
FTA 대응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로열티 대응 채소작물 우량품종 개발과 우수감귤 품종개발 및 보급 등 감귤, 밭작물 등 품목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농업 기계화와 에너지 절감 신기술 보급에 진력할 계획이다.
특히, 감귤 당도 1°Bx 향상을 위하여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확립과 노지감귤 고당도 생산기술 보급으로 최고과실로 정착시키는 한편 만감류 새기술 보급에도 힘쓸 계획이다.
수출 1조원 달성을 위해 해외수출용 화훼류 우량품종 개발 보급과 농산물 수출 전략작목을 발굴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은 물론 원종장에서 생산한 백합 종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등 수출단지 운영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또, 새 작형 개발과 감자 등 대면적 밭작물 종자생산 공급, 약용작물 종자 보급센터 설치, 녹차산업 활성화, 제2의 새로운 소득작물 육성, 농외소득 창출 등 제주농업 신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술도 보급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아열대작물 도입과 실용기술 개발, 유용미생물 이용, 병해충 종합관리 기술개발, 농업재해 방지 및 농산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사업도 추진한다.
미래 제주농업을 선도할 농업인단체 육성과 귀농·귀촌 영농지원 프로그램 운영, 현장중심의 시험연구·기술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농(强小農)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상순 농업기술원장은 올해는 분야별 성과 관리제를 도입하여 빈드시 ‘튼튼한 제주농업을 실현하고 농업소득도 10% 증가할 수 있는 전략과 비전으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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