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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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1.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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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자재를 잘 덮어 보온력을 높이고 일사량 감응 자동 변온관리장치, 배기열 회수장치, 순환식 수막하우스, 시설원예용 제습기, 목재난방기 등 난방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을 점검 및 보완해야 한다.
사용년수가 오래된 온풍난방기의 버너와 열교환기 내부에 쌓여있는 분진을 제거하여 열효율을 높여야 한다.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서 보온력을 높여준다.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 예방 및 CO2 공급하고 오이 12℃, 가지·토마토 16℃, 파프리카·풋고추는 18℃ 이상 유지하고,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마늘·양파=마늘·양파와 같은 월동채소는 눈이나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해 준다.
웃자란 마늘은 월동기 잎이 노랗게 되는 증상과 월동 후 하얗게 되는 현상이 예상되므로 볏짚 또는 막(비닐)덮기 등으로 피해 방지해야 한다.
△대설대책=겨울철 강우나 눈이 녹은 물이 시설하우스 내부로 유입되어 습해가 생기지 않도록 시설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하우스 지붕의 눈이 잘 미끄러져 내리도록 밴드(끈)을 팽팽하게 당겨 두며, 외부에 보온덮개나 차광망을 설치한 경우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지 않으므로 걷어두거나 비닐을 씌워둔다.
작물을 재배하는 가온하우스에서는 빠른 시간내에 지붕위의 눈을 수시로 쓸어내리고 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최대한 가동시켜 지붕면에 쌓인 눈이 녹아내릴 수 있도록 한다.
비닐하우스 위에 눈이 쌓여 붕괴가 우려될 경우 비닐찢기로 골재 붕괴를 예방하고, 비닐찢기 작업중에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보강지주는 적설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2.5~4m 간격으로 설치하되 바닥에 지지판을 부착하여 지반 침하를 방지한다.
△과수=저장과실 신선도 유지기간을 확대하기 위해 과종에 맞는 적정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해 온도 변동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입문에 에어커튼을 설치하고, 동결 및 저온장해를 방지하기 위해 간이온도계를 설치하여 제어판에 표시된 온도와 항시 비교해야 한다.
적정 습도 유지를 위해 고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유닛쿨러를 사용하고, 고습도 유닛쿨러가 없는 경우 바닥에 물을 뿌려 습도 조절해야 한다.
유닛쿨러의 제상(除霜)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저온저장고내 온도가 상승되므로 성에 생성량을 관찰하여 하루에 6~8회(회당 20~30분) 제상하고, 간접냉각식 저온저장고는 하루 1회 정도 제상한다.
△화훼=시설 화훼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는 하우스 보온관리에 힘쓰도록 한다.
눈이 많이 내리거나 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 하우스 보온연료를 충분하게 준비하고, 제설작업 준비를 해둔다.
시설화훼에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면 생육이 정지되거나 상품성이 불량한 꽃이 발생하는 등 생리장해 현상이 발생하므로 알맞게 환경관리한다.
관수용 물은 미리 받아 두었다가 물이 너무 차갑지 않도록 적정 온도를 유지하여 사용토록 하고 주는 양은 토양조건이나 식물상태, 햇빛 강도에 따라 조절한다.
△특용작물=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에는 버섯 재배사 배지 및 실내 온도관리가 어려워지므로 항상 10~16℃ 정도 유지될 수 있도록 재배사 보온관리를 잘 해주도록 하고, 단열시설은 수시로 점검·보완하여야 하며, 노후 된 시설은 신속히 교체하여 주도록 한다.
차광망을 미리 걷지 않은 경우에는 눈이 쌓이지 않게 지속적으로 눈을 치워주고, 눈이 쌓여 집단붕괴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중간 중간 차광망을 해체해 잇따른 붕괴를 막아야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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