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문가 초청 ‘배수출 컨설팅’
해외전문가 초청 ‘배수출 컨설팅’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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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사장 정귀래)는 지난 18~19일 일본 돗토리대학 농학부 교수인 다나베 켄지씨를 초청, 경기 안성지역(18일)과 충북 영동지역(19일) 배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해외전문가 수출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수출농가, 수출업체,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매회 약 100여명이 참석해 수출상품성이 높은 배를 생산하고자 하는 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이날 통역은 상명대학교 김영식 교수가 맡아 고품질 배 생산기술, 품종별 수확량 증대, 과수원관리, 저장 및 운송 등 수출경쟁력 향상에 대한 농가 및 관계기관 담당자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전달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컨설팅은 1부 집합강의, 2부 현장순회 지도로 나눠 1부 오전강의에서는 ‘수출용 배의 재배와 수확 후 관리’를 주제로 수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 규격배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강의가 진행됐으며, 2부 오후 현장순회지도에서는 인근 배 재배농가를 순회하며 재배기술 시연 및 각 농가현황에 맞는 지도교육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을 포함해 연간 200여차례 현장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는 aT는 앞으로 정부지정 원예단지 및 수출 선도 생산농가 위주의 집중 컨설팅을 통해 농가들의 수출마인드를 강화하고 배의 주 수출국인 대만, 미국 등을 겨냥한 고품질 배의 생산기술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현재 배는 2003년 3천만불, 2004년 3천5백만불, 2005년 5천6백만불로 꾸준한 수출증가를 보이고 있으나, 주요 수출시장이 미국과 대만에 편중돼 있어 수출국 및 수출품종등의 확대를 위해서는 고품질 수출규격품 확보와 더불어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품목이다./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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