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농산물 생산·유통 캠페인
안전농산물 생산·유통 캠페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1.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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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과, 출하전 생산자 지원

▲ 서울청과는 지난달 21일 강원도 평창 진부농협 대회의실에서 서울청과·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진부농협이 함께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유통 협약식을 가졌다.
가락시장의 서울청과(대표 김용진)는 지난달 21일 진부농협(강원도 평창) 대회의실에서 서울청과·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진부농협이 함께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유통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안전한 농산물 거래 확대와 출하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의 취지로 지난해부터 서울청과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실시하고 있는 3S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서울청과 경매장에서 실시된 잔류농약 검사결과를 토대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첫 해인 지난해에는 대관령원예농협(조합장 박병승)을 선정해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잔류농약 검사 적발 건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3건→1건), 대외적인 신뢰도가 한층 올라가는 등 효과를 톡톡히 봤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품질관리팀 박수준 과장은 “20년 가까이 농산물 안전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해 왔는데, 도매시장법인이 주도적으로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한 지원과 협약 체결을 한 것은 서울청과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청과 박종옥 상무이사는 “최근 도매시장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출하자가 안정적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비자가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야말로 도매시장이 만사 제쳐놓고 해야 할 역할”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부농협 김종택 조합장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하는 것이 우선이라면, 진부의 청정농산물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은 최우선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식과 앞으로 전개되는 3S캠페인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서울청과는 21일 협약식과 잔류농약 안전성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출하전 생산자 방문 교육 및 지도, 출하전 잔류농약 검사비용 지원, 가락시장 초청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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