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농협 K-로즈공선출하회 출범

고양시와 파주시에 설립돼 있던 작목반 등을 한국화훼농협(조합장 지경호)의 K-로즈공선출하회로 단일화하고 지난달 24일 지역별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K-로즈공선출하회는 소규모 다수의 작목반 체계의 정립과 실제 조합의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들 위주로 산지조직화 과정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을 증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로서 장미의 출하 창구가 단일화돼 농가들은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K-로즈공선출하회는 덕양팀, 일산팀, 파주팀, 연합사업팀 등 4개 팀으로 이루어지며 지역별 총회를 거쳐 총 100명의 회원을 정예화해 공선출하 100억원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물량에 대해서는 조합에서 요청할 경우 공선회 회원은 무조건 위탁출하를 해야 하며, 회원이 아닌 경우 출하선급금 등 일체의 지원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K-로즈공선출하회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양재동 공판장에서 거래하는 농가가 소규모며 중복 거래처 또한 다수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계약된 상회에 한해 출하하고 출하처를 통합관리하고 고양시 장미 출하 브랜드 및 규격 통일을 하게 된다.
한편, 1월말 K-로즈공선출하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는 3월 경 공선출하회 임원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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