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동 농우바이오 신임 대표이사
정용동 농우바이오 신임 대표이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1.07 15: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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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회사 글로벌 10위로 이끌 것”

 
“2020년 국내 매출 890억원, 종자 수출 1억달러 달성을 통한 글로벌 TOP 10으로 진입하겠다”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로 업무를 시작한 정용동 신임 사장은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정용동 사장은 “농우바이오를 젊고 건강한 조직, 행복한 조직, 미래로, 세계로 함께 가는 조직으로 변모 시켜 2012년 매출 606억원을 달성했고 올해에는 수출 2천만 달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가 2020년 종자수출 2억 달러를 목표로 삼고 있는데 농우바이오가 종자수출의 50%를 책임지겠다”며 수출 실적 증대의 포부를 밝혔다.
세계시장에서 토마토, 양파, 양배추, 브로콜리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R&D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종자들을 개발해 수출을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지난 2008년 미국의 리먼 브라더스 사태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세계 금융위기는 우리에게 더 이상 장밋빛 미래만을 그릴 수 없게 하고 있다”고 밝히고, “2013년 우리가 혁신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지금까지 지속해온 성장 곡선이 언제 꺾일지 모르는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농우바이오는 1997년 IMF 이후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전 임직원이 혼연 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자 기업으로 성장 발전했다”며 위기 극복의 뜻을 다졌다.
또한 그는 “우리 농업에서 우리 종자를 사용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하고 일부 품목에서는 일본 품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술력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이 선호하고 있어 우리 종자에 대한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 사장은 이러한 위기는 농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종자산업 전체의 문제로 국내 종자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키워 종자 산업을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변모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종자인 모두가 혁신의 마음으로 경쟁보다는 상생 하는 노력이 필요 할 때라고 강조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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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balm 2013-01-12 23:18:30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정직하고 신뢰받는 농우바이오회사가 세계최고의 종자회사가 되도록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