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
2013년에는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검역검사본부’가 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선택과 집중 그리고 융합(Choice, Concentration & Convergence)’의 방식을 통해 실천하고자 합니다.
첫째, 식물검역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보급과 현장지원 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식물검역 기술보급단’ 운영을 통해 현장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개발된 기술에 대한 신속한 보급과 선진 검역기술 도입 및 전문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둘째, 국민 여러분의 식탁에 안전한 농·축·수산물만이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수출확대를 위한 여건개선과 지원강화와 함께 동물약사 행정 선진화 및 관리를 강화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참여를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R&D 사업의 성과와 실제 업무와의 연계를 극대화하여 연구개발투자의 실효성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동·식물 및 수산물 공동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산·학·연 전문가 연찬회도 공동개최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외 관련기관과의 연구분야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유수의 기관과 국제공동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R&D 분야 국제경쟁력을 제고토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통합기관의 지속가능한 소통과 통합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계사년(癸巳年)에는 뱀이 묵은 허물을 벗고 거듭나듯이 나쁜 기억과 습관들을 버리고 창조적 발상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열어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합시다.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여 가꾼 우리의 식탁이 ‘미래의 핵심자원이자 성장동력이 될 우리의 후손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계사년 새해를 맞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늘 평안과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윤석후<한국식품연구원장>
대한민국의 국운을 더욱 상승시킬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원예산업신문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계사년인 올해에는 뱀의 영리한 지혜, 치유력과 재생의 능력으로 국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여 세계 속의 한국을 더욱 빛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원예산업신문은 원예 관련사항의 보도를 통해 정부의 원예산업시책과 신기술 정보를 원예과수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과수, 채소, 화훼 및 특작 분야의 국내외 경쟁력향상과 관련 산업 발전에 노력하여 왔습니다. 2013년에도 원예과수 농가에 신기술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농민의 사랑 속에 더욱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우리 한국식품연구원도 청결고추가루 제조기술, 사과주스, 당근주스, 발효홍삼, 옥수수수염차, 인삼기능성 제품 등을 개발하여 원예과수 농가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기여하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하였습니다. 2013년 계사년에도 더욱 노력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국식품연구원이 되겠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2013년 새해 아침, 원예산업신문은 더욱 노력하여 원예과수 농가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그 역할을 다하여 주실 것을 바랍니다.
2013년에도 원예산업신문은 더욱 발전하여 우리 원예인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주는 동반자로서의 역할과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문 정론지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주실 것을 바랍니다.
■구길본<국립산림과학원장>
대망의 새로운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매우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분리돼 출범한 일도 그중 하나입니다. 과학원 가족이 서로 떨어지게 된 것은 아쉽지만 우리나라 산림과 임업·임산업의 진흥, 산림과학 기술의 발전을 생각하며 더 큰 희망을 가져봅니다.
작년, 우리는 몇몇 크고 작은 일들을 계획대로 진행하면서 목표한 바를 달성했습니다. 먼저 산림정책 입안을 위한 정합성 강화와 시의적절한 연구 수행이 이뤄졌습니다.
또한, 국토를 건강하게 보전하고자 산사태ㆍ산불 방지와 피해지 복구 등 산림재해 연구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우면산 산사태 지역을 환경친화적으로 복구하는 과정에서 공작물의 적정위치를 우리의 순수한 연구진에서 만든 시뮬레이션으로 제공했고, 기술자문 지원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현장책임관제도를 신설,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용연구를 수행했습니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융합행정제도를 활용, 국내 산사태 연구기관들이 MOU를 체결한 것은 서로 정보와 장비를 공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방향은 사회문제와 산림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산림정책에 맞는 R&SD 연구를 수행하고 국민복지 향상을 위한 도전ㆍ창의적인 과학기술 개발에 진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국립산림과학원의 현 위치를 재조명해 보고 동시에 선배들의 업적과 사명을 계승, 발전시킬 의지를 다지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장원석<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계사년(癸巳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직장과 가정에 큰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신년의 밝은 태양과 함께 우리 농업도 힘차게 도약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그동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여러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기술이 현장에서 더욱 실용화 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재단은 농식품 분야 대표 SMART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SMART는 공식적 정형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기기 등을 이용하여 소통하고 업무를 숙의하여 일이 고통이 대상이 아니라 즐거움이 대상이 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객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 어려운 일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즐길 수 있는 방법과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좁고 작게 보거나 앉아서 권한을 행사하는 조직이 아니라 크게 보고,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10년 후의 농업을 내다보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소원하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온 마음을 다하여 기원하고,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수화<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계사년 새로운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뱀띠해를 맞아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농협경제연구소는 농협 구조개편 첫해를 맞아 ‘소프트 랜딩’을 돕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연구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에 선정되는 등 몇 가지 가시적인 성과를 냈지만, 농협과 농업인들을 위한 전략 연구소로서 보완해야 할 부분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경세치용(經世致用)’과 ‘미진보벌(迷津寶筏)’을 2013년 농협경제연구소의 2가지 화두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올해 경제 여건을 살펴보면, IMF 등 경제기구들은 세계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는 세계경제 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로 올해에도 문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올해는 동북아 안보 정세, 북한 문제 등 대내외 여건별 어려움들을 극복하는 데에, 우리 모두의 새로운 각오와 열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농업 분야도 중대한 현안이 많습니다. 한·EU, 한·미 FTA의 발효에 이어 한국과 중국 간의 자유무역협정 협상, 쌀 관세화 유예기간의 도래, 일선조합의 경영 개선 등 여러 분야의 많은 연구 수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농협은 올해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실질적인 구조개편 원년을 맞게 됩니다. 지난해에 물리적인 구조개편을 이루었다면, 올해에는 사업부문의 실적 제고와 농업인의 실익 제고 등 원래 목적을 실현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협경제연구소는 농업·농촌·농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현장감이 있는 ‘경세치용’에 입각한 연구를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농협의 구조개편과 농업인의 실익 증대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훌륭한 나룻배(迷津寶筏)와 나침반이 되겠습니다. 농협의 여건에 맞게 적절히 뒷받침을 하는 ‘미진보벌’과 같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조직을 더욱 팀워크가 탁월하고, 언제나 즐거움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봅시다. 우선 저부터 앞장서서 임직원 여러분과 가까이 소통하고, 근무환경도 더 개선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 경제연구소가 전 농협을 통틀어 가장 각광받는 일터로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합시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뱀이 허물을 벗고 환골탈태하는 것처럼 우리 모두 새롭게 업그레이드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임명순<(사)한국과수협회장>
존경하는 원예산업신문 애독자 여러분!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경제불황과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운 한해였으며 우리나라도 한미·한·유럽 FTA협상 발효에 이어 한·중 FTA협상까지 진행되고 있어서 국내농업의 전망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한·미, 한·EU FTA가 발효되었으나 당장 사과가 수입되는 것은 아니다. 사과 후지의 경우 20년 기타 품종은 10년 동안 관세 45%를 차등 철폐했으므로 몇 년 후 관세가 어느 정도 낮아지면 미국이나 이태리 등에서 수출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식물검역협상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검역협상이 끝나야 수입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한·중 FTA 협상도 우리 정부에서 농업에 미치는 품목에 따라서 초민감 품목이냐, 민감 품목이냐를 결정하여 FTA 협상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중국 정부에서 인정해야 하기 때문에 협상기간을 예상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사과의 경우 중국과의 식물검역협상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1단계 신청 상태이기 때문에 8단계까지 협상이 타결되기까지는 언제가 될지 예상하기 어렵다. 중국은 세계 사과의 44%를 생산하여 자국내 소비는 물론 세계에 수출하는 대국으로 우리나라에 사과를 수출하기 위하여 한·중 FTA 협상이 빨리 타결되기를 원하고 있다.
일부 의견은 우리나라의 고품질 사과를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서 한·중 FTA협상과 식물검역협상을 동시에 추진하자는 의견도 있으나 중국의 저가 대량공세가 이루어지면 지난 번 마늘협상처럼 될 가능성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경쟁력을 높인 다음에 한·중 FTA협상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정부는 과실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기술 개발투자는 물론 여러 가지 자원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생산농가는 농가대로 생산비 절감과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과수산업대전을 개최하여 농업인에게는 생산의욕 고취와 소비자에게는 과실소비활성화를 위하여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과실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생산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현대화된 유통체계를 확립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과실을 생산한다면 앞으로 우리의 과수산업은 충분히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배인태<(사)한국종자협회장>
희망과 도약의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원예농업경영인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기상 이변과 이에 따른 각종 재해 등으로 우리농업은 힘든 한해였습니다. 이런 어려움에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주신 원예농업경영인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종자업계도 정부의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에 따른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우량품종 개발과 종자 품질향상 그리고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금년부터는 종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이 수립·시행됨에 따라 종자 수출확대를 위해 R&D투자가 골든씨드프로젝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또한 육종 연구 기반구축을 위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과 육종 전문 인력 양성사업 등도 실시될 예정입니다.
우리 종자업계는 이러한 정부의 종자산업 육성의지와 정책방향에 발맞추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우수한 신품종을 개발하고 수출시장 개척도 적극 추진하여 2020년 종자수출 2억 달러를 달성하고 우리나라가 종자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정부와 종자업계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농업경영인 여러분께서도 우리 품종을 사랑하고 애용하셔서 우리 국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새해에도 우리 농업과 원예농업경영인, 더불어 종자업계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