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6개월만에 누적 45억원 달성

지난해 7월 2일 처음 문을 연 주유소는 시설원예재배 조합원에게 원활한 면세유류를 공급하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협의 숙원사업으로써, 사전에 사업타당성 검토와 시장조사를 거쳐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1년 초까지 철저한 시장조사 끝에 개점하게 됐다.
안양원협에 따르면 구랍 23일 기준으로 휘발유, 등유, 경유 판매 금액이 44억9천7백만원으로 8월 이후 1일 매출이 3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안양원협 박인자 상무는 “안양원협 주유소는 인근의 타 주유소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정품과 정량 판매라는 신뢰가 늘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유소 주변에 대형매장이 개점하고 인근에 공사 중인 건물들이 완공돼 입주하게 되면 앞으로도 매출이 더욱 신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상무는 “우리 주유소는 세차시설이 잘 돼 있고 특히 자동차 하부세차가 가능해 눈이 온 다음 날 세차를 위해 주유하러 오는 손님들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양원협 주유소는 국제 유가 흐름에 따른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저렴한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50,000ℓ유류 탱크 10기를 매립했으며, 유류의 누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클린 주유소로 시공됐다.
또한 농협폴(NH-OIL)에 참여해 유류의 직접 매입을 통한 저가 정품의 유류를 안정적 공급해 농업인 실익을 제공하고 일반 정유사가 아닌 농협중앙회로부터 유류를 직접 공급을 받고 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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