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하락 요인 재배면적 23% 줄어

통계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129만8천톤으로 전년의 189만7천톤보다 31.6% 감소했으며 평년대비 4.9% 감소했다.
가을무 생산량은 50만톤으로 전년의 71만7천톤보다 30.3% 감소, 평년대비 3.1% 증가했다.
가을배추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2011년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재배면적이 22.6% 감소하고, 잦은 강우로 인한 초기 생육부진 및 배추 속이 차는 시기(10월 상순)의 강우량 부족으로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이 11.6% 감소했기 때문이다.
가을무는 가을배추와 같이 재배면적이 30.0% 감소하고, 태풍으로 인한 파종 지연이 있었으나, 생육기에 기온이 예년과 비슷해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이 0.4% 감소하여 전체 생산량은 전년대비 30.3% 감소, 평년대비 3.1% 증가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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