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 우수농협 수상

익산원협 김봉학 조합장은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공선출하회 우수상(우수탑)'을 11월 6일에 받았으며 12월에는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를 우수하게 추진한 공선출하 농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지난 14일 농협중앙회가 개최된 “산지유통 1520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서 익산원협은 수상의 영예를 얻었고 무이자자금도 지원받는다. ‘산지유통 1520프로젝트'는 2015년까지 공선출하회 2,000개소 육성, 연합판매액 2조원 달성과 품목·광역연합 20개소를 육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봉학 조합장은 우수산지 조합장으로 선정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2012년도 대외마케팅 사업 평가회'에 12일 참석해 마케팅 사업 활성화를 논의하기도 했다.
이처럼 올해 연말에만 공선출하 우수상을 2번 수상하고 우수산지 조합으로 선정된 데에는 익산원협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김봉학 조합장은 전과정 출하시스템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실제 익산원협은 농산물 생산 이후 유통, 판매 등 모든 출하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농가들은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성이 높아지고 고품질의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대량 공급될 수 있다.
전문 인력과 상시 운영되는 선진 출하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익산원협이 보유한 다수의 전문 인력과 연중 출하시스템은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구조가 다양ㆍ복잡한 현대 유통 시장을 공략하는데 긴요하다.
김봉학 조합장은 “전문 인력으로 상시 운영되는 전과정 출하가 우리 원예농협의 장점"이라며 “앞으로 익산 농업이 우리나라의 농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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