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슈퍼바이킹고추 등 4종
바이러스에 강한 ‘슈퍼바이킹고추’와 건고추?홍고추 출하가 모두 가능한 ‘킹콩피알(PR)고추’, 태양초인 ‘불초롱고추’, 수량성이 높은 ‘카사노바고추’가 고추 파종 시기를 앞두고 12월에 본격 출시됐다.
이들 품종은 모두 역병 저항성을 지녀 역병 발생률이 매우 낮다. 과실을 건조한 후에도 과피가 선명한 빨간색을 띠고 쭈글쭈글해지는 현상이 적으며 매운 맛이 좋은 점 또한 공통된 장점이다.
‘슈퍼바이킹고추’는 바이러스 저항성이 매우 강해 노지재배에 특히 용이하다. 과실이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극대과종으로 수확노동력이 절감된다. 열매를 맺는 착과력이 뛰어나 수량성이 높으며, 건조 후에도 과피의 광택이 좋아 외관이 우수하다.
‘킹콩피알(PR)고추’는 기존 고추 품종에 비해 과실 표면이 매끈하고 윤택해 건고추와 홍고추의 출하가 모두 가능한 다목적 품종이다. 생리장해 발생이 적어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불초롱고추’는 과피가 얇아 햇볕에 잘 건조되며 매운 맛이 강한 태양초 고추이다. 초세(식물의 생육이 왕성한 정도)가 강하고 바이러스 저항성을 지녀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어 태양초 고추 재배 농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카사노바고추’는 착과력이 뛰어나 수량성이 높다. 극대과종으로 과실이 크고 건조 후에도 과피의 색상이 선명하다. 건고추 출하 시 우수한 외관 상품성으로 이름처럼 인기몰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팜한농 고추 종자 제품개발 담당자는 "동부팜한농의 노지재배용 고추 신품종들은 저마다의 강점이 뛰어나 재배 농가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킨다"며, "공통적으로는 내병성이 강하고 건과품질이 우수해 건고추 출하 시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