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홍보가 가장 필요해”
“인삼 홍보가 가장 필요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2.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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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기 작년 절반도 안돼

▲ 경동시장 인삼판매 모습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인삼시장 경기가 지난해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들은 시장을 살리기 위해 무엇보다 인삼홍보가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경동시장 고려인삼유통센터 번영회(구관 2층) 송창호 회장은 “내가 느끼는 경기는 작년의 절반도 안된다”며 “1년 먹을 홍삼을 만들기 위해 수삼을 구입해 가는 50~60세 먹은 소비자가 작년에 10명 있었다면 올해는 1~2명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인삼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경동시장에 오면 비싸지 않고 저렴하게 인삼을 구입할 수 있다는 홍보가 필요하다”며 “TV의 인기 있는 시간대에 홍보를 하면 좋으나 비용이 많이 들어 영세업자인 우리로서는 엄두도 못낸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올해 추석 전에 서울시에서 번영회로 자금지원이 있어 1주일 동안 사은품을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을 실시했으나 소비자가 시장 내로 들어오지 않아 효과는 미미했다.
송 회장은 “내년 구정 전에도 회원이랑 행사를 해볼까 하고 구상 중에 있다”며 “경기도 안 좋은데 수삼가격은 한 차(750g)당 작년보다 3,000~4,000원 올랐다”고 어려움을 털어났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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