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율 90% 이상 높일 수 있어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향기가 좋아 인기가 높은 프리지어 꽃을 연중 생산하기 위해 프리지어의 알뿌리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알뿌리를 아주 심은 후 환경관리도 주의해야 한다. 알뿌리를 심은 후 투광량과 일장이 미흡하게 되면 개화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꽃눈이 발달된 이후 11월 하순경부터 12월 초순정도 보광을 실시해 10시간 이상 광을 유지할 경우 꽃 생산시기가 빨라지고 개화율도 90%이상 높일 수 있다. 다만 꽃눈이 발달되기 전인 11월 이전에는 장일처리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육성한 샤이니골드 품종은 10,000Lux이상에서 100% 개화하였고 5,000Lux에서는 80%, 3,000Lux이하에서는 10%의 개화율을 보였다. 더욱이 10,000Lux이상에서 꽃대길이도 길어져 절화 상품이 향상되어 광량이 매우 중요하다.
프리지어 재배시 하우스 비닐을 최소한 2년에 한 번씩은 교체해서 겨울철에 광을 잘 투과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3년 이상 비닐을 사용할 경우 2중 보온시설에서는 50%이상 차광되기 때문에 광도가 낮아져 개화율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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