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업계 한차례 구조조정 겪을 전망
국내 홍삼업계 3위인 천지양이 사모투자펀드(PEF)에 팔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14일자에 “홍삼 시장이 올 들어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 위축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중소 홍삼업체들이 한 차례 구조조정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며 “천지양을 인수하는 PEF는 골드만삭스 출신 안상균 대표가 이끄는 앵커파트너스로 현재 홍삼 시장의 주력인 6년근과는 달리 ‘4년근 홍삼’에 강점이 있는 천지양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앵커파트너스는 천지양을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하고, 조만간 잔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천지양 브랜드와 직원 및 판매채널 등 우량자산만 인수하고 퇴직금을 제외한 부채는 가져오지 않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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