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산업 진흥 및 농가수익 증대
기상재난과 지속되는 세계적 경기침체, 환율하락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수출이 대폭 증가한 안동 백합이 농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2.4톤(4만4천달러) 규모의 일본 화훼(백합·국화) 수출이 지난 11월말 32.7톤(44만2천달러)으로 대폭 증가했고 내년 초까지 백합 10여톤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이로써 안동 농가 수입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나라 화훼농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안동 백합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출 급성을 이루게 된 데에는 비결이 있다. 경북 안동시 권영세 시장은 “우리 시는 화훼농가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수출 실적과 연계해 추진했고 농가들도 지속적인 수출활동을 해 바이어와 신뢰를 쌓은 결과"라고 전했다.
최근에도 안동화훼수출작목반은 선별 및 포장 작업을 마친 후 4000본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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