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노랑 느타리버섯 개발
전북농기원, 노랑 느타리버섯 개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2.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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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기능·맛 우수한 신품종 등록

 
맛은 물론 우수한 기능, 색상도 화려한 버섯이 개발돼 농업계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버섯농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란색 버섯을 최근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노랑느타리버섯은 2009년부터 유전자원을 수집해 우수계통의 육성과 선발과정을 거쳐 5년간 노력 끝에 개발된 특수작물로 올해 신품종으로 출원된다.
소비자들이 주로 접하는 버섯은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양송이버섯 등이 있다. 그 중 느타리버섯은 다양한 요리와 잘 어울리고 맛이 타 버섯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가장 선호한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느타리버섯에는 특색과 특징이 없기 때문에 모두 동일하다고 알고 있다. 소비자들의 인식과는 달리 다양한 색상의 버섯이 있으며 특히 노란색 느타리버섯은 폴라보이드, 폴리페놀 등 인체에 좋은 가능성 등을 많이 함유하고 느타리버섯 중 항산화활성과 항고혈압능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북 지역의 버섯 재배면적 중 느타리버섯 재배면적이 전체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느타리버섯의 트렌드를 바꿀 새로운 신품종을 개발했다는 것. 개발된 신품종은 노란색을 띠는 느타리버섯으로 색상이 화려해 노랑꽃의 이미지를 띤다.
전북농기원은 “향후 계획은 농가 보급, 실용화이며 확대보급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다각적인 홍보로 조기 보급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며 “우리 농기원이 개발한 버섯이 전북 지역 버섯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이루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작물경영과 전특작연구실(063-290-61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