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추품종은 대과종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수확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대과종 신품종을 농우바이오가 선보였다.
배로따 고추, PR 스마트 고추 품종을 연구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농우바이오에서 기존 고추 품종들과 차별화 되는 품질계 대과종 고추 품종인 베테랑 고추와 빅스타 고추 품종을 출시하며 내년도 국내 고추 종자 시장의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올 한해 기상이변과 잦은 태풍 속에서도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작황을 나타낸 배로따 고추와 PR 스마트 고추 품종과 함께 새롭게 프리미엄 고추 신품종인 베테랑 고추와 빅스타 고추 품종을 함께 출시함으로써 국내 고추 재배 농업인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베테랑 고추와 빅스타 고추는 기존 대과종 고추 품종들이 갖추지 못한 바이러스, 역병 복합내병성 기능과 고추 과피가 두꺼운 대과종 고추 품종으로 건과의 색택이 뛰어나고 고춧가루의 맛이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베테랑과 빅스타는 생육이 왕성하고 초세가 강한 중조생계로 과가 굵고 크며 연속 착과되는 극대과종 고추 품종으로 담배모자이크 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 역병에 강한 복합 내병성 고추 품종이다.
농우바이오 박동섭 전략사업본부장은 “내년도 역시 금년과 마찬가지로 잦은 기상이변이 예상되고 농업 인구의 고령화 등의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나타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업인들의 고추 종자 선택의 핵심 요소 역시 크고, 따기 쉽고, 병에 강한 고추 종자를 선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농우바이오에서 출시중인 대과종으로 수확하기 쉽고 복합내병성을 갖춘 배로따 고추, PR스마트 고추 품종과 함께 이번에 출시되는 프리미엄 고추 신품종인 베테랑 고추와 빅스타 고추 품종이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첫 출시하는 베테랑 고추와 빅스타 고추 종자는 종자 생산물량의 한계로 인해 각각 1월 초순부터~1월 중순 까지 한시적으로 판매가 진행 될 예정으로 종자 구입을 위해서는 서둘러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종자 구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국의 농우바이오 영업지점을 통하면 된다”고 밝혔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