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미래도전 다짐
농진청, 미래도전 다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2.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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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보고회 개최, 수요자 감동 2013년 각오 다져

개청 50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 21일 반세기 녹색혁명의 성공을 발판으로, 다가오는 반세기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는 ‘2012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가졌다.
농진청은 올해 태풍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 예방과 구제가 중요한 화두였던 만큼 농업인, 국민과 함께 숨 가쁘게 달려왔다.
작물별 기술지원과 재해예방, 농업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농촌활력화와 농업인 역량 향상, 글로벌 농업기술협력 강화, 귀농귀촌 종합서비스 등을 추진한 결과 정책제안 반영률 향상(66→ 80%), 영농활용기술 DB개선(11천 건), 농업기술 산업체 이전 150% 향상(특허청 보유 국유특허 처분의 71% 차지),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10건(66건의 15%) 선정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우수품종 대통령상 수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 지역발전사업 최우수 등 조직운영과 성과관리 32분야(52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고 영예인 농업연구원상 대상은 로열티 절감을 위한 딸기 품종육성과 보급에 노력한 국립식량과학원 이종남 박사, 농업미생물 다양성 확보와 분류 동정에 기여한 국립농업과학원 원항연 박사, 못자리 없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실용화한 국립식량과학원 한희석 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연구원 중에서는 기후변화에 대비 지속가능한 병해충 종합관리로 경상남도 감 산업발전에 기여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권진혁 박사가 최우수 연구원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기관상,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 홍보대상 등 총 89명(기관)에게 수여됐다.
특히, 이번 종합보고회는 각 부분 대표 수상자 3명이 연구와 기술보급 과정에서의 좌절, 실패, 성공, 희망을 참석자와 함께 이야기 하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미래도전에 대한 공감의 장이 되도록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박현출 청장은 “농촌진흥청 발족 50주년을 맞아 내부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과 성과를 극대화해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칭찬받는 조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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