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소규모 우수 농업인 가공사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경영능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 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부안군 모항 해나루에서 50명의 농업인 가공사업주를 대상으로 2개반으로 나누어 추진됐다. 경영개선 기초반은 신규 또는 창업 초기 가공사업 농업인들의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교육으로 경영개선 심화반은 창업 이후 제품을 생산, 유통하고 있는 경력 있는 사업주의 새로운 제품 개발 유통전략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경영개선 교육은 농촌진흥청, 각 도,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농업인 창업사업장을 몇 년간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온 한국식품정보원에서 현장과 접목된 전문화된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는 그만큼 증가하였다.
또한 저녁시간에는 교육에 참석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원간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상호협력과 벤치마킹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남원시 지리산맑은물 춘향골영농조합 소영진 대표는 “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중심으로 교육이 추진되어 더 알아듣기 쉽고 사업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도내 소규모 농업인 가공창업 대표들과의 만남과 정보교류의 시간이 마련돼 서로 공감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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