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은 2013년에 농산물 유통 시설과 학교급식센터 보완·증축은 물론 신규 마트 등 다양한 사업에 대규모로 투자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봉학 조합장은 “우리 원예농협은 내년에 신규 고정 투자사업비로 1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며 “시설이 완공되면 익산 지역 농업은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소비자들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2013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APC 보완사업자로 선정돼 36억5000만원이 학교급식센터와 유통센터에 투자된다. 이로 인해 두 센터는 증축·현대화되며 향후 해썹 기준의 농산물이 공급돼 관내 학생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얻고 농가들의 안정적인 수익도 보장할 것이다.
또한 익산원예농협은 내년 중반기 이후 건설될 하나로마트를 통해 유통시장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익산 지역의 소비자와 농가를 직접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200평 규모의 저온저장고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총 400평의 저온저장고에서 더욱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용사업에도 투자할 계획이기 때문에 익산원예농협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경제, 신용사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한 셈이다.
익산원예농협이 이처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배경은 우수한 사업성과를 이뤘기 때문이다. 실제 김봉학 조합장은 공선출하회 육성 우수농협으로 인정을 받아 14일에 수상을 받을 계획이며 또한 우수산지 조합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봉학 조합장은 “성장과 투자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선진출하시설과 전문 인력을 보유한 익산원예농협이 우리나라 농업발전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진호 기자
2013년 신규마트 등 12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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