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장수촌’ ‘PR-당첨’ 인기

‘PR-장수촌’은 매운 맛이 강하고 역병에 강한 대과종 품종이다. 초세가 강하고 줄기가 튼튼해 재배가 용이하다. 건과 품질이 우수하며 후기 단과 현상이 적어 수량이 많다.
‘PR-당첨’ 또한 매운 맛이 강한 편으로 역병에 강한 대과종이다. 초세가 강하며 줄기가 굵고 튼튼하다. 바이러스에도 비교적 잘 견딘다. 과피가 두텁고 수량이 많으며 건과 품질이 우수하다.
유의사항으로 ‘PR-장수촌’은 완전히 착색된 고추를 수확해 후숙 시킨 후 건조해야 한다. 역병 이외의 토양전염성병이나 침수 시에는 고사할 수 있다. 초세가 강해 재식거리를 넓게 하여 유인을 잘해야 한다.
‘PR-당첨’ 또한 완전히 착색된 고추를 수확해 후숙 시킨 후 건조해야 하며 착과수가 많으므로 퇴비를 충분히 넣고 주기적으로 적절히 추비를 해야 한다.
한편, 농협종묘가 의욕적으로 개발한 신품종인 ‘홍단비가림’이 주목을 받고 있다. 건과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이 많은 비가림 고추품종인 ‘홍단비가림’은 대과종으로 초세가 강하고 연속착과해 수량이 많다. 또한 과피가 두텁고 바이러스 및 흰가루병에도 다소 강하며 매운 맛은 보통이다.
유의사항으로 묘가 도장되지 않도록 육묘해야 하며 정식포장 준비 시 퇴비를 충분히 넣고 주기적으로 추비와 관수를 해야 한다. 고온기에는 천장으로 환기해 시설내의 온도상승을 감소시켜야 착과가 잘된다.
건과 품질이 우수한 조생계 대과종 고추인 ‘맛깔찬’은 매운 맛이 보통으로 연속착과형으로 착과력이 우수해 수량이 많다. 초세가 강하고 작황의 기복이 적은 안정된 품종이다.
유의사항으로 서서히 육묘해 충실한 대묘를 적기에 정식해야 한다. 초세가 강하고 잎이 다소 큰 편이므로 넓게 심어야 하며 후기까지 연속착과되므로 타 품종보다 1~2회 추비를 더해야 한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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