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농산물 수출 대폭 증가
신선농산물 수출 대폭 증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2.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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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농식품 수출 7억4천만불 전년보다 7.9% 늘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파프리카, 단감, 감귤 등 신선농산물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신선식품 수출은 4.3% 증가했고 파프리카(10.3백만불, 43%), 단감(8.3, 41%), 감귤(2.7, 51%)은 늘었으나, 김치(8.8, △4%), 인삼(8.5, △25%), 새송이버섯(1.4, △9%)은 수출이 감소했다.
11월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7.4억불로 전년 동월(6.9억불)대비 7.9% 증가했다. 부류별로는 가공식품이 11.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신선식품과 수산식품은 각각 4.3%, 3.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러시아와 ASEAN 수출이 크게 늘었고, 품목별로는 궐련, 참치, 김 등 대형품목의 수출 증가가 돋보였다.
파프리카는 국내 수요 증가로 수출단가가 상승함에 따라 수출액도 증가했다. 일본 수출액은 지난해 720달러에서 올해는 1030만달러로 대폭 늘었으며 수출단가는 8% 상승했다.
단감은 생산량 증가 및 홍콩, 태국, 필리핀 등 신규시장 수요 증가로, 감귤은 대 영국 지속적 시장개척 및 건조감귤 대미 수출로 인해 수출이 늘었다. 단감은 말레이시아(370만달러, 전년 동월대비 38% 증가), 캐나다(1.2, 69%), 홍콩(0.9, 42%) 등으로 수출이 늘고 있다.
감귤은 영국에 20만달러를 수출해 같은 기간에 567%가 늘었고 미국도 60만달러 수출했다.
새송이버섯은 최대 수출국인 유럽지역의 경기침체 및 일본·미국 시장에서 일본산과의 경쟁심화로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농식품 수출은 국가별로는 러시아와 ASEAN 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일본은 참치, 제3맥주, 파프리카 등이 수출증가를 견인하였으며, 김치는 수요 감소로 수출이 줄었다.
중국은 설탕, 커피조제품, 인삼 등 주요 품목 수출은  증가했으나 어란 수출 감소로 인해 전체실적이 전년 동월대비 소폭 감소했다. 러시아는 궐련이, 미국은 김, 궐련, 음료가 전체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농식품부는 올해 말까지 수출 독려를 위해 남은 1개월 간 국내외 수출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수출애로를 조기에 해소하고, ASEAN 등 수출호조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마케팅·판촉 등 가용자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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