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2월 14일 전국의 연합사업 참여조합장, 연합사업단장 및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산지유통 1520프로젝트 종합평가회”를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본 평가회는 지난 1년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산지유통의 개선방향을 제시해, 연합사업추진 공감대 형성 및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1부에서는 산지통연구회 과제 최종발표회가, 2부에서는 산지유통 1520프로젝트” 종합평가회가 열렸으며 특별행사로 우수공선출하회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그 동안 농협은 일정 규격의 규모화된 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산지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장대응력을 높이고 농가 수취가격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협 전속출하조직인 공선출하회를 육성하고 시군, 시도, 전국 단위의 연합사업단을 조직해 농산물을 연합 판매해 왔으며 지난 5일자로 공동계산 및 연합사업 실적이 각각 1조원을 최초로 달성하였다.
산지유통 1520프로젝트는 2015년 까지 공선출하회 2,000개소 육성, 연합판매액 2조원 달성과 품목·광역연합 20개소를 육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앞으로 농협은 원예농산물 수탁사업금액 대비 연합판매사업 비중을 현재 12.7% 수준에서 2020년에는 50% 수준인 5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연합판매사업의 추진은 시대적 변화와 흐름에 따라, 선택이 아닌 필수로 추진하여야 할 사업”임을 강조 하면서, 2013년에는 2012년에 축소된 시군연합사업단을 확대 운용하고, 연합사업 종사인력도 확충하는 등 사업추진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조합장과 농협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산지유통 1520 종합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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