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이 되면 마음이 장수를 결정한다 (2)

생체의 건강이란 생명리듬으로 그 리듬에 따라 자연스레 흘러가는 것이다. 만일 한번 리듬이 깨지면 회복되기 어렵고, 대개는 생명균형이 파괴되는 것으로 이로인해 질병 발생하기 쉬워진다.
특히 육체적인 과로는 근관절계와 질환을 발생시키고, 만약 정신적인 충격이나 마음의 고뇌가 있으면 신경증에 심신증을 앓게 된다. 즉 심신의 피로가 오랫동안 누적되면 백가지 병이 생기게 마련이다.
일례로 노년에 과로가 지속되면 생체세포가 산소부족상태에 놓이게 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먼저 가장 연약한 뇌혈관이나 심혈관 세포들에 병변이 일어나기 쉬워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질환이 유발된다.
대개 젊었을 때의 과로는 한잠 자고 나면 생기를 되찾는 것이 보통이나 노년기의 과로는 한번 휴식으로 쉽게 풀리지 않는다. 또한 과로 뒤에는 언제나 감정의 불안정과 불쾌감이 수반되게 마련이고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도 나타난다. 더욱이 중년이 넘어 노년으로 들어서면 조그마한 일에도 쉽게 마음이 불편해진다. 그래서 무엇보다 노년이 되면 우선 마음이 편하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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