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촌체험마을 경진대회서
농진청 농촌체험마을 경진대회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2.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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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율마을’ 전국 최우수 수상

충북의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이 농촌진흥청 주최 전국 농촌체험마을 및 교육농장프로그램 경진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는다고 12월4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밝혔다.
농촌체험마을 분야 최우수는 괴산군 ‘둔율마을’이 선정됐고, 농촌교육농장 분야 우수상은 충주 ‘수안보교육농장’이 선정되어 12월5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열리는 농촌자원분야 종합평가회 시 시상을 받는다.
최우수상을 받는 괴산 둔율마을은 예로부터 다슬기가 많아 ‘올갱이마을’로 불려왔으며, 2008년 농촌진흥청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어 올갱이 잡기, 돌무지헐어 고기잡기, 오리그물 등의 다양한 강놀이체험과 감자, 고구마 심기와 캐기 등의 농산촌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연간 체험객이 1만2,000명 정도 이르고 있는 마을이다.
교육농장분야 우수상을 받은 충주 ‘수안보교육농장’은 야외체험장 2300㎡와 실내 전시관 330㎡에 1,500종 1만 여점의 곤충표본을 보유한 곳으로 2010년도에 농촌진흥청 교육농장으로 지정됐다.
수안보교육농장에서는 곤충의 한 살이나 야생화 생태체험을 할 수 있으며 사과·과학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운영 등으로 금년도에 1만2,000명의 정도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마을이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어린이와 소비자들에게 농심을 함양하고 폭넓은 농업 농촌에 대한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찾아오는 체험자들로부터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지난 2000년대 초부터 도내 농촌체험마을 10개소, 교육농장 21개소, 문화체험농장 10개소 등 시범마을 육성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체험 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운영하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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