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품종 한류를 꿈꾼다
우리품종 한류를 꿈꾼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2.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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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연, 품종수출 전략 심포지엄 개최

(사)한국종자연구회(회장 이종석 서울여대 명예교수)는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수출 적합형 품종개발과 우리 품종의 수출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근 골든씨드프로젝트의 추진과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 등 국산품종 개발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 추진되면서, 우리 품종의 해외진출이 앞으로 우리나라 종자산업진흥을 위한 당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료작물과 채소, 화훼 3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신하용 사장(ABS코리아), 박형준 사장(솔랴늄네트웍스), 김시복 사장(한미종묘)이 각각 민간 부문 대표로서 발표에 나서, 시장이 원하는 수출 유망품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신하용 사장은 주제발표에서 수출이 유망한 사료종자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직무육성해 미국시장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고 2015년부터는 수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발표했다.
종자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종자산업 현안들에 대한 민간 부문의 관심을 반영하여 마련됐으며, 우리 품종의 한류를 이끌 스타 품종의 탄생이 멀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종자연구회는 심포지엄에 앞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강상헌 전 한국종자협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윤무경 채소과장이 선출됐다.
강상헌 신임회장은 “종자연구회는 학계, 연구기관, 업계, 정부기관이 모여 있는 단체로 종자업계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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