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가 마늘, 양파, 양배추, 쪽파 등 원예작물의 생산비 절감과 인력 절감을 한 새로운 농기계를 선보이는 전시회를 12월 5일부터 2일간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전시시연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우진공업(주), 강농(주), sons(주), 구보다코리아(주), 특수정밀(주) 등 5개의 국내외 업체가 제주도 토양특성에 알맞은 신기종 농기계 9종 12대를 선보였는데, 이중 마늘전용 농기계는 마늘 종구 부착기와 줄파종기, 쪽분리기, 선별기, 이송기, 수확기 등 6개의 기종을 선보이면서 종구부착기와 줄파종기는 직접 시연되는 행사도 가졌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 알맞은 농기계 시연으로 원예작물에 기계화 작업을 도입하여 FTA에 대응한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은 물론 노동력 절감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