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후 7개월 45억원 판매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의 주유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4월 6일 개장한 조합 주유소는 지난달 말까지 약 7개월 만에 45억원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창사과원협의 주유소는 거창군 최초의 셀프주유소로서 4복식주유기 4대, 일반주유기 2대와 함께 최신 터널식 세차시설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5만리터 10개인 50만리터의 저장탱크를 보유해 거창군 관내주유소 중 최대 규모와 최신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오종석 거창사과원협 상무는 “유류가격이 관내 주유소와 비교해 100~200원 저렴하다”며 “주말에는 1일 2,300만원, 평일에는 1,800만원 정도가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상무는 “일반 주유소는 면세유 가격을 고시하지 않고 있고 농가도 면세유 가격을 모른 째 구입하고 있지만 우리조합은 면세유 가격을 고시해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물론 수익도 내야 하지만 조합 운영방침은 조합원과 고객에게 최대한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현 거창사과원협 주유소장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각 농협직원들에게 담당구역을 부여해 스티커를 붙이는 등 배달도 될 수 있다고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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