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표시 우수업체 현장점검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현장점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2.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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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원산지 식별방법 시연과 김치담그기 체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창범)은 지난달 27일 12개 소비자단체 사무총장 등 관계자 12명을 초청해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과 함께 우리농산물을 재료로 한 김치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관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식품 원산지표시제 추진상황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고, 민간 자율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선정한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우수업체 현장점검에 앞서 농관원 본원에서 농식품 원산지표시제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최근 개발한 배추김치의 과학적인 원산지 식별방법 시연도 진행했다.
농관원 시험연구소에서 개발한 ‘배추김치 원산지표시 식별방법’은 학교급식 등 집단급식소를 비롯한 음식점에서 배추김치의 원산지 둔갑을 방지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소비자단체 참석자들은 인천광역시 소재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과 김치 가공업체를 방문했다.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에서 원산지표시 대상 품목에 대한 표시 적정여부와 함께 메뉴판, 게시판 등 표시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김치 가공공장에서 배추김치 원료에 대한 원산지표시 적정여부를 확인하고 참석한 소비자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도 가졌다.
한편, 농관원은 민간 감시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소비자·생산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 19,000여 명을 위촉해 원산지표시 홍보 및 지도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음식점·가공업체·유통업체 등 원산지표시 대상업체 중에서 우수업체를 2,300여 개소를 선정하여 원산지표시의 자율 관리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현장 점검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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