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물 활용 톱밥가공시설 신축

준공식에서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지도상무가 축사를 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허홍구 합천군의회 의장,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지도상무를 비롯해 도내 산림조합장,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성된 표고톱밥배지 재배사는 총 부지면적 9,924㎡(약 3,000평)에 총 10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표고톱밥배지 8만봉 재배가 가능한 하우스 4동과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준공으로 합천군 내 표고 재배 임가 및 조합원의 기술지도 뿐만 아니라 표고 톱밥배지 선진화를 통한 표고 품질 및 가격경쟁력의 향상은 물론 사계절 균일한 최상의 표고버섯을 공급하여 중국산 수입표고 대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 부지면적 9,491㎡(약 2,876평)에 총 14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톱밥가공시설도 준공했다.
톱밥공장에는 톱밥생산시설과 목재야적장,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어 관내 산림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톱밥으로 생산하여 지역 축산농가와 임가에 저렴하고 안전한 친환경 톱밥을 보급할 수 있게 되었다.
강병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관내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표고톱밥배지 재배사와 톱밥공장이 준공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산림청과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표고톱밥배지 판매를 통한 소득증대 및 지역주민의 유휴 노동력을 이용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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