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학생 28명 4일간 제주 체험
20대 대학생이 농촌을 알고 신세대감각으로 농촌을 새롭게 이해하고 알리는 활동을 목적으로 팜메이트(Farm mate) 스마트 농촌활동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이화여대, 한국 외국어대 등 수도권 대학생 28명이 도내 농촌교육농장을 방문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참가자들은 대학도 다양하지만 전공도 식품영양학, 항공우주 기계공학, 공간 디자인학, 법학 등 전공 역시 다양해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농촌을 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제주를 4개 영역으로 나누고 각 영역별로 팜메이트 7명씩 한 팀을 이뤄 지역내 로컬푸드에 대해 사전조사와 종사자와의 인터뷰, 사진촬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주도만의 특색 있는 자원을 배우게 된다.
그 결과물은 제주의 농어촌과 로컬푸드를 소개하는 UCC를 직접 제작함으로써 You Tube 등에 올려 세계인이 검색할 수 있도록 하게 된다.
지금까지 농촌교육 농장에 대하여 제대로 된 정보가 부족한 것을 개선하기 위하여 제주도의 로컬푸드 지도를 만들어 많은 이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여 관광 상품으로써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수도권 대학생들로 이뤄진 팜메이트 활동으로 다양한 농촌자원의 소득원 발굴은 물론 제주의 농촌자원, 문화 등 컨텐츠 개발로 관광 자원화와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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