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가져
한농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가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1.26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학생·졸업생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배추 사용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배종하, 이하 한농대)은 지난 23일 교내에 있는 전통 장 담그기 체험장에서 ‘제4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한농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우내 먹을 김치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여하는 연례행사로 올해에는 교직원과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재료로 사용한 배추의 양은 총 500포기로 한농대 채소학과 재학생들이 실습장에서 재배한 배추와 졸업생이 영농현장에서 직접 생산한 친환경 배추를 이용해 김치를 담갔다.
이날 병행한 전통 장 담그기에 사용한 대두 50㎏도 한농대 졸업생이 생산한 농산물이 이용됐다.
행사에 참석한 교직원과 재학생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갔으며, 시작 전 위생을 위해 깨끗이 손을 씻고 앞치마와 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했다.
행사에서 담근 김치와 장은 화성시 남부 노인복지관(관장 이준우)을 비롯한 수원과 화성시에 있는 6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각각 전달했다.
배종하 총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꺼이 동참한 교직원과 재학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연말연시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