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첫수출기념 현장컬설팅 개최

aT는 지난달 25일 대한항공과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장거리지역 항공 운송 지원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시범사업으로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모스코바지역에 특별항공운임을 적용하기로 한 바 있으며, 이번에 첫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현장컨설팅에는 수출업체, 한국수출딸기생산자연합회, 과채류수출연구사업단, FTA무역종합지원센터, 지자체 등이 참석해 딸기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딸기는 2000년대 초반 1,100만불까지 수출됐으나 품종 로얄티 문제로 2004년에는 420만불까지 곤두박질 쳤다. 이후 국내육종 품종 ‘매향’의 동남아 본격진출로 지난해는 2,100만불을 기록할 정도로 수출이 급증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딸기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생산자와 수출업체, 연구기관, 정부간 긴밀한 협조가 필수”라면서 “대한항공과의 MOU 체결로 그동안 높은 물류비용과 신선도 유지문제로 시장진출이 힘들었던 장거리지역 수출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우리 농식품 수출에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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