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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동향과 전망△금년 신규접종은 저온성이 많아=금년 표고버섯 종균 공급량은 약 200만병으로 추정되며, 공급량이 많은 종균은 유지로, 290호, 산조 302호, 357호, 산조 502호로 나타났다. 금년에 공급한 종균의 온도형별 분포는 저온성이 65.6%, 중온성이 22.4%, 중고온성이 8.4%, 고온성이 3.6%로 나타났다. △지역 통신원 소식=고온현상으로 생산량은 감소하나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면 품질은 전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경북 청송) 올 4월 평균기온이 낮아 일부 농가에서는 활착이 느려 병해발생이 전년보다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충남 예산)△신규접종 골목의 해균 발생률은 낮아=신규 접종한 표고버섯 골목에서 해균이 발생한 것은 22.4%로 조사되었으나 발생정도는 예년보다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한 병해충은 주로 고무버섯과 주홍꼬리, 푸른곰팡이 순이었다. △6월 생표고 생산은 작년 동기보다 크게 감소=6월 표고버섯 생산량은 작년 동기보다 크게 감소하였으나, 품질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하순과 8월의 표고버섯 생산은 감소 전망=7월 하순과 8월의 표고버섯 생산량은 작년보다 1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온, 연작피해 등이 그 원인으로 파악된다.■가격동향 및 전망△7월 상순의 생표고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9% 하락=7월 상순 생표고 중품의 평균 도매가격은 4kg당 18,999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 하락하였다. 오류 종균에서 발생한 하품의 출하가 많아 평균 가격이 하락하였다. 최근에는 급식파동에 따라 주부의 도시락 싸기가 많아지면서 표고버섯 시세가 개선되기도 하였다.△6월 생표고 가격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6월 생표고 중품의 평균도매가격은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상순과 중순에는 가격이 높게 형성되었고, 하순으로 오면서 반입량이 증가하여 가격이 크게 낮아졌다. 6월 생표고의 가락시장 반입량은 작년 동기보다 14% 감소하였다. △8월 생표고 가격은 부진할 전망=전반적인 경기 부진에 의해 버섯류에 대한 소비가 위축되고 있으며, 대체관계에 있는 다른 신선 버섯류의 대량공급으로 표고버섯의 가격은 당분간 부진할 전망이다. 9월 초에는 대형 유통업체들의 추석 선물용품 제작에 필요한 구매가 예상된다. △6월의 건표고 입찰가격은 작년보다 높아=건표고(동고 상품)의 6월 평균 산지가격은 29,473원/kg으로 작년 동기보다 8.2% 상승하였지만 7월 상순에는 작년보다 약간 하락하였다. ■수출입 동향 및 전망△6월의 표고버섯 수입량은 작년보다 증가=6월의 건표고 수입은 130톤으로 작년 동기보다 26% 증가하였다. 이 가운데 중국산 수입량은 작년과 비슷하지만 북한산 건표고의 반입은 65% 증가하였다. △조제표고의 수입량은 증가 추세=통조림 형태로 가공한 조제표고의 6월 수입량은 작년보다 2.3% 감소하였다. 그러나 1~6월의 누계치 수입량은 작년 동기보다 42.6% 증가하였다. 조제표고는 2.8kg의 통조림으로 가공한 것으로 식자재 시장을 통해서 중국음식점 등으로 유통된다. 조제표고는 가격도 싸고 유통 과정에서 손실도 적어 앞으로도 수입이 증가할 것이다.△건표고의 수출 감소 지속=6월 건표고 수출은 23톤으로 작년 동기보다 45% 감소하였다. 그러나 그동안 부진했던 건표고의 일본 수출이 약간 회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