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판매농협 구현 선도
관악농협, 판매농협 구현 선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1.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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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포서 최초 농축산물 판매

▲ 박준식 조합장
도시농협으로 국내 최대 농산물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이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신용점포에서 일정한 공간을 할애해 농축산물을 판매, 고객에게 구입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판매농협으로 이미지 제고효과도 거두고 있다.
관악농협은 지난달 9일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문성지점에서 전국 최초로 은행점포 내 친환경농축산물 전문점을 열었다.
김동학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사장은 “기존 신용점포에서 신토불이 사업으로 양곡과 잡곡을 판매해 왔으나 기대에 못 미쳐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친환경농축산물 판매를 시작했다”며 “하루 200만원 이상 판매가 되는 등 기대이상으로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재래시장 보호 등의 사회적 분위기로 새로운 매장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면서도 “많은 투자 없이 60~70평의 점포에서 10평 정도를 할애해 아주 쉽게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악농협의 신용점포에서 농축산물 판매하기 운동이 도시농협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농협이 구현하는 판매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사장은 “우리농협 직원이 매일 순회하면서 매장을 관리하고 있다”며 “금년 내로 타 신용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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