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품목농협인 화합 다져
전북품목농협인 화합 다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1.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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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마음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 전북품목농협의 결의를 다지는 조합장의 모습. 왼쪽부터 방금원(남원), 이태세(군산), 김우철(전주), 김봉학(익산), 손사선(정읍), 박진태(김제) 조합장
전북 익산·남원·전주·김제·군산·정읍 품목농협인의 화합과 우호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돼 상호교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품목농협협의회(회장 손사선 정읍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18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전북품목농협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제3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읍원예농협을 비롯한 6개 원협 직원 300명 이상이 대거 참석해 명랑운동회를 하면서 우호를 다졌다.
개회사에서 전주원예농협 김우철 조합장은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전북 품목농협인들은 스트레스를 풀고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손사선 회장도 축사에서 “서로 열린 마음, 한 마음으로 단결해 전북 지역 농업의 힘찬 도약을 이끄는 계기를 만들자”고 전했다.
▲ 손사선 회장이 우승트로피를 전주원예농협 선수대표 진희 상무에게 전했다.
지역 원예농협으로 이뤄진 6개 팀이 7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전략 줄다리기와 판 뒤집기, ○× 퀴즈에서는 군산이 1위, 인간 지네발에서는 익산이 1위, 단체줄넘기와 바운스 판 튀기기에서는 정읍이 1위, 조합별 계주에서는 전주가 1위를 차지했다. 다수의 경기에서 군산이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전주가 마지막 ○× 퀴즈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남원원예농협 방금원 조합장과 김제원예농협 박진태 조합장은 릴레이 게임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방금원 조합장은 “젊은 직원들과 경기를 하는 것이 힘들지만 전북 품목농협인 함께 참여하는 자리가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직원과 임원이 팀을 이룬 달리기 대회는 남녀노소 임직원이 화합을 이루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 군산원예농협팀은 바운스 판 튀기기 게임에서 95개를 해 팀의 화합을 과시했다.
한편 개인장기자랑대회에서 오페라의 유령을 부른 익산원예농협 강유미 계장이 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자렌지, 전기불판 등 각종 생활용품도 참가자들에게 추첨했는데 익산원예농협의 윤수인 주임이 김치냉장고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이외에도 인기 가수 ‘두리서’는 난리야, 메들리 등을 열창해 참여한 모든 직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진행을 맡은 내일기획(주)의 이용한 MC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직원들은 협조를 잘하고 응원과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며 전북품목농협인의 단합을 전했다. 익산원예농협 장한표 전무는 “전북품목농협 한마음체육대회는 1회 익산, 2회 군산에 이어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대회는 우리 품목농협만이 할 수 있는 체육대회로서 모두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대회”라며 대회의 의의를 전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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